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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기 대구 경북체육회 수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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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12월 15일

[앵커]
4년 동안 대구와 경북 체육계를 이끌
체육회장 선거에서
대구는 박영기, 경북은 김점두 후보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당선 소감과 함께 앞으로 체육회 운영방안에
대해 한현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 복합스포츠타운과
안동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대구와 경북체육회장 선거에서
대구는 박영기 후보,
경북은 김점두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선거는 시군구체육회장과 종목단체 회장 등
대의원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로 진행됐고
지난 6일부터 9일 동안 공식 선거 운동을 벌였습니다.

대구 체육회장에 당선된 박영기 후보는
민선 1기 회장을 역임한 뒤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선거인단 332명이 투표에 참가해
59%의 표를 받아 2명의 후보를 제쳤습니다.

박 당선인은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체육 인프라 구축을 통해
스포츠로 행복한 대구를 목표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박영기 / 대구시체육회장 당선인]
"대구 체육이
대한민국 체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대구시체육회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북체육회장 선거에서는
경북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김점두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선거인단 387명이 투표한 가운데
58%의 표를 얻어 현 김하영 회장을 꺾었습니다.

김 당선인은 '소통'과 '협치'로
새로운 경북 체육을 만들겠다며
경북체육회관 건립과 체육인 처우 개선 등
경북체육의 숙원 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점두 / 경북체육회장 당선인]
"소통과 화합으로 경북체육을
제 자리에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한편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는
지난 1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고,
9일 동안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22일 투표가 진행됩니다.

TBC 한현호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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