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예산 최종 의결 ..민생 방점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12월 13일

[앵커]
경상북도와 경북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경북도는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중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중점을 뒀고,
경북교육청은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형 교육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
"이의가 없음으로 (원안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경북도회의 본회의에서
2023년 경북도 예산은 12조 821억 원,
경북교육청 예산은 5조 9,229억 원이
의결됐습니다.

경북도는 문화.관광 분야 등
27개 항목 27억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돌렸고,
경북교육청 예산은 56개 사업에
333억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습니다.

[이선희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목적을 뒀고요. 도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지원 예산을 우선적으로 반영하였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랜스 CG) 주요 예산을 보면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스마트 그린물류 등 기업 성장기반 조성에
각각 661억 원과 834억 원이 투입됩니다.

(트랜스CG)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그리고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에 3,931억 원,
기술 주도형 농림축수산업육성에
1,384억 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보육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부모 급여 천 12억 원과 이웃사촌 시범마을 확산 100억 원 등 모두 11개 분야에 중점 투자됩니다.

(트랜스CG) 경북교육청 예산은
코로나 이후 교육 격차 해소를 비롯해
교육 안전망과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
그리고 학생 건강과 교육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습니다.

시 지역의 방과후학교 운영비와
초등 돌봄교실 간식비 지원 등
신규 사업 예산 388억 원도 반영됐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