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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아웃렛 유치 재추진...10만 서명 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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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2년 12월 11일

[앵커]
경산 하양읍과 와촌면 일대 조성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웃렛 유치가
재추진됩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15만 4천여 제곱미터 터 개발 계획을
유통상업시설로 변경해 달라고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경산시도 아웃렛 유치를 위한
10만 명 서명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청통와촌IC에서 1.5km 떨어진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공사 현장입니다.

내년 완공을 목표를 배수관로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청통와촌IC와 가까운 2단계 터에
대규모 아웃렛을 조성하기로 하고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산업용지에서 유통상업용지로 개발 계획 변경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아웃렛 유치 터는 15만 4천여 제곱미터로
축구장 21개 규모입니다.

재작년 신세계사이먼과 협약을 맺고
아웃렛을 유치하려다 산업부 반대로 무산됐는데
산단 활성화를 위해 다시 유치를 추진하는 겁니다.

개발 계획 변경 여부는 산업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는데, 경자청과 국회 설득 작업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경산시도 대규모 아웃렛이 들어와야
산단 활성화는 물론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며
아웃렛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경산시민 10만명 목표로 서명 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시민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들고
산업부를 찾을 계획입니다.

[조현일 / 경산시장]
"대구시만 경북도민들도 서명에 동참해서
경산에 오는 대규모 아웃렛이
명실상부 대구와 경북 경제 상승효과의
랜드마크가 됐으면 하는 바랍니다."

2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5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가진
경산지식산업지구 대규모 아웃렛 조성,

산업부가 개발 계획 변경을 승인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김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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