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부내륙철도 문경-김천 구간의 예타 통과를 기념해 상주에서 전해드리고 있는 8뉴스.
지금 강영석 상주시장이 현장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일단 중부내륙선 건설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축하드립니다.
Q1.
끊어진 내륙철도 구간을 지자체와 주민,
지역 정치권의 힘으로 다시 연결한 셈인데
먼저 소감부터 짧게 부탁드립니다.
A. [강영석 / 상주시장]
"묵은 숙제를 해결했습니다. 우리 시민들 또한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기분이실 겁니다.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계획 발표 이후 16년이 지나면서 이웃에 고속철도가 건설되는 것을 보고만 있었으니, 상실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작되고
3년 반 동안 우여곡절이 참 많았지만, 상주-문경-김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각계의 역할 분담에 의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Q2. <여>
상주는 그동안 육지 안의 섬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국가 철도망에서 소외돼 왔습니다.
문경과 상주, 김천을 잇는 고속전철이 상주에 가져올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강영석 / 상주시장]
"상주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입니다.
상주에서 수서까지 1시간 17분, 거제도까지 1시간 30분, 이외에도 구미 동대구와 연결되고 서울
수서 외에 수도권 다른 지역까지 상주에서 바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 하나는 상주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입니다. 고속철도를 이용해서 상주를 찾는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해
치밀하게 대비를 해야하고요. 상주가 추진하고자 하는 군부대 이전,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신성장산업 유치 등에 긍정적인 유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Q3.
앞으로 이곳 상주를 중심으로 중부내륙선과 남부내륙선을 잇는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강영석 / 상주시장]
"이제 시작입니다. 내년부터 시작해서 2030년 준공 목표인데 기본계획 수립, 기본 설계, 실시설계하는데 한 3년, 공사하는데 한 5년
이렇게 걸릴 것이라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년 정부 관계기관들을 밀착해서 소통 하고 매년 최대한으로 사업비를 확보하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시에 우리시는 나름대로 지역발전 전략을 추진하면서, 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제가 공약한 역세권 개발을 진행시켜 나갈 것입니다"
Q4.<여>
철도 연결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 가운데 대표적인 것들을
소개해 주시죠?
A. [강영석 / 상주시장]
" 대구시민들께서 관심이 크시고, 상주가 유치를 열망하고 있는 대구 소재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주와 군부대 대구시 삼자가 모두 Win Win하는 장소가 상주입니다.
군은 전략적으로 가장 요충지에 주둔해야 하는데 상주의 역사가 군사전략상 요충지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고요. 다음은 이전하려는 군부대들은 후방의 작전을 총괄하고, 군수를 지원하고, 병력을 양성하는 그런 부대들입니다. 도로망, 철도망, 최고의 농업생산량, 충분한 재정 여건은..
신속한 이전과 함께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는데 최고의 적지입니다. 대구시 입장에서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하는 부담이 어디가 가장 적을것인가는 이미 답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상주는 나라를 위해 대구와 상주를 위해 이 부대 이전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출연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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