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로 위축된 예술인들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가 잇따르면서
연말연시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작품 소장과 소통의 기회가 되고
수익금 일부는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장 effect ]
경북도청신도시에 경북예술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예술센터 개관에 맞춰
'행복 나눔 경북 예술 장터'가 열려
회화와 사진, 도예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이 선보였습니다.
경북문화재단과 경북 예총이
코로나로 위축된 경북 작가들에게
작품 판매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권오수/ 한국예총 경북연합회장]
"작가들이 작품 활동을 하는데 큰 활력이 됩니다.
일반 도민들이나 시민들이 오셔가지고
작품을 가볍게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 때문에...
각계 인사와 경북도민들이
착한 가격으로 작품을 구입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문화를 통한 나눔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예술인들에게 이런 장터를 열어서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이기도록 해주고
도민들은 많은 예술을 감상해서 예술품을 사주는
그런 분위기도 만들어 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대구지역 작가들이 마련한 아트페어 행사도 열려
지역 작가 60여 명의 작품 2백여 점이
전시됐습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판매와 경매를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부는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채정균/ 2022 아트 프런지 조직위원장 ]
" 단체나 기업들, 블록체인이나 가상화폐 등을 통해서 좀 더 활성화시킬 계획이 있고요. 다른 영역의 사람들 함께 결집시켜서 사회 여러 문제들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그런 공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예술장터와 아트페어가
코로나로 위축됐던 지역 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열어주고 시.도민들과의 문화 나눔을 통해 연말연시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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