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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래 50년 핵심은 통합신공항과 신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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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22년 12월 07일

[앵커]
TBC는 대전환의 시대,
대구.경북의 미래 생존 방안과 해법을 모색하는
TBC 미래포럼을 마련했습니다.

디지스트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관련한 과제와
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신산업 육성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양병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포럼 기조 강연에 나선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미래 50년의 씨앗이란 표현까지 하면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권역별 중추공항만이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항공 물류의 거점이 대구에 있으면 수출 중심의 첨단산업이 대구로 대구로 향할 수 있습니다."

토론에서도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관련한
의미와 과제들이 비중 있게 다뤄졌습니다.

[이종화 / 대구시 경제부시장 ]
"공항이 지어지고 나면 물류, SOC, 배후 산단 등 엄청난 덩치 사업들이 계속됩니다. 이런 사업들도 하나하나가 중앙 부처들을 설득해야 하고 씨름을 해야 할 사업들입니다."

[김영철 / 계명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
"지난 20년 동안 (신공항을 놓고)대구.경북과 부산이 경쟁해오던 이 관행이 지속이 되면 오히려 수도권 집중 문제를 강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이른바 '미래 먹거리' 신산업 논의도
뜨거웠습니다.

도심 항공교통인 UAM과 반도체, 헬스케어,
로봇 등 신산업 전망과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습니다.

[국양 / 디지스트 총장]
"아날로그 반도체를 해보자. 또는 MCU를 해보자. 자동차와 관계된 MCU를 해보자. 또는 전력 반도체를 해보자. 그건 약간 소위 '니치 시장' 작은 시장에 해당됩니다."

[홍원화 / 경북대 총장]
"국가 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반드시 가져와야 됩니다. 정부의 주요 사업을 수행함으로 인해서 로봇 선도 도시 입지가 다져진다고도 할 수가 있고요."

홍 시장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K2 공군기지나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후적지 개발과 판교 같은 첨단 벤처 단지 조성 등
도시의 공간 디자인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TBC가 마련한 미래포럼 '미래 50년,
대구 생존 전략은?'은
오는 18일 오전 7시 40분 녹화 방송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영상취재 김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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