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나경원 부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지역 청년들과 토크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고 있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나 부위원장이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Q.1) 안녕하십니까? 부위원장님!
대구, 얼마만에 방문하신 거죠?
[답변]
"정말 오랜만에 왔습니다. 작년 전당대회 이후에 대통령 선거 때 좀 왔었겠군요. 그리고 나서는 모처럼 왔습니다. 선거 끝나고는 못 왔었던 것 같습니다".
Q2)토크 콘서트 얘기부터 해볼까요.
지역 청년들과 어떤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까?
[답변]
"인구와 기후 이 두 가지 아젠다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습니다. 아시다시피 사실 인구와 기후 이 두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대한민국의 미래 인류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나눴고요. 사실 이 인구 위기에 의해서 인구 구조는 지금 이제 변하게 되었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좀 더 완화시키고 또 적응할 것이냐의 문제가 하나 있고요, 기후 문제는 사실은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미래 먹거리입니다.
녹색 기술은 먹거리이고요 또 그것이 안보의 문제로 직결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논의를 했습니다.".
Q2) 역시 인구와 기후 문제를 주로 다루셨군요.
저출산위원회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계신데,
이유가 있습니까?
[답변]
"인구 미래전략위원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고요 그동안 또 어떻게 보면 너무 아이 나라 아이 나라 강요하는 것 같은 이러한 정책의 방향은 조금 오히려 젊은 분들한테 거부감을 주었던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출산율을 제고하는 노력은 정책적 노력을 비롯한 모든 국민들이 합심하는 노력은 필요하겠지만 그것을 아이 낳아 강요하는 그런 출산 정책에서는 좀 벗어나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3) 정치 문제로 넘어가보죠.
대구경북은 여당의 주요 지지 기반인 만큼
당권 경쟁에 관심이 큽니다.
부위원장님 당권에 도전하십니까?
[답변]
"많이들 질문하세요. 사실은 이제 인구 문제하고 기후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께 숙제를 받은 것이 10월인데요. 사실 이 두 과제는 정말 대한민국 미래의 가장 중요한 과제이죠.
그래서 일단은 저는 거기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떻게 보면 이제 이게 비상근직이라서 당권 출마 가능성도 있고 한데.
사실은 누구보다도 애정이 있는 입장에서 전당대회의 흐름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Q4) 차기 국민의힘 대표는 총선을 치러야하는
막중한 자립니다. 지금 당은 어떤 인물이 필요하고
또 차기 당대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총선을 이겨야지 결국은 윤석열 정부로 정권 교체한 정권교체의 완성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뭐 경륜 경험도 필요할 것이고요 거기에는 단호함과 또 때로는 어 넓은 아량도 필요한 아주 어려운 자리이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좀 포용의 리더십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Q5) 끝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답변]
"너무 오래간만이고요 너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서 드립니다.
사실 최근에 대통령께서 지지율이 다 같이 오른 것도 대구 경북의 지지가 있어서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사실은 이제는 당이 그를 좀 대구 경북에 갚아드려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서 늘 관심 갖고 대구경북민들하고 뜻을 함께 한다는 말씀을 이 자리에 들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네, 부위원장님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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