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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고니 폐사체 AI 고병원성 검출..확산 차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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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11월 30일

[앵커]
안동 백조공원에서 폐사한 고니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고병원성으로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안동 백조공원에서 발생한 고니 폐사체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I가 검출됐습니다.

경상북도는 폐사체 5마리 시료에서
고병원성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추가로 보낸 8마리 시료에서도 H5 항원이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조 공원에 있는 원앙새 10마리도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고 반경 10km 내를
야생 조류 예찰구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도내 철새도래지 7곳도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주변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철순 / 경북도 동물방역과장]
"3km 이내는 농가가 원할 경우에는 수매 도태를 하고 10km 이내는 저희들이 방역 소독, 차량 소독, 출입자 통제, 통제 초소를 발생지 인근에 2개소를 설치해 철저하게 통제와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금류 농장에 대해서도
예찰활동 강화와 함께 철저한 방역 소독을 요청했습니다.

올들어 경북에서는 예천 양계농가 2곳과 안동, 경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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