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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선 문경-김천 구간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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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2년 11월 29일

[앵커]
문경과 상주, 김천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계획대로 오는 2030년 개통되면
수도권은 물론 충청. 남부권까지 연결되고
통합신공항 활성화와 경북 철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건설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결국 통과했습니다.

앞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랜스CG]
문경~상주~김천구간은
단선 전철 69.8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비 1조 3천억원이 투입됩니다.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 2030년에 완공되면
수서에서 김천 구간까지 90분 이내로 단축됩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반드시 설계비를 포함해서 예산을 넣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국회에서 그런 예산 넣는데 예결위원장뿐만 아니라 관계된 분들 모두 만나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남부권을 잇는 중추 역할을
하게 돼, 경부선에 집중된 철도 수송체계를 분산하는 새로운 철도망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또 통합신공항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확보와 점촌에서 안동선을 비롯한 경북의 장래 철도망 네크워크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다 도시개발 방해 요소가 됐던
기존의 철도역이 고속열차 운행 역으로 바뀌면
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사업 등 경북 서부권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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