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경북도내 농식품 수출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
사상 최대인 8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품질 경쟁력을 높인 데다 코로나 이후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영주 별 사과와 사과즙이
올 가을 들어 대만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수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보통 사과보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가 높아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격도 1.3kg 한 상자에 2만 5천 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장석철 / 영주 사과재배 영농조합법인]
"약 5톤 정도 수출하였고 소비자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말씀할 수 있습니다.
당도가 다른 사과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경도가 좋아서 보관과 판매가 용이합니다".
샤인 머스캣과 딸기, 복숭아 등
경북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북 농식품 수출은
6억 7천 9백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수출이 8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김종수 /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
"한국산 농산물 품질 높아지고 해외에 있는
소비자 인식도 상당히 높아진 영향이 있습니다. 경북도 이를 계기로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서
수출 상담회 등 수출 현지 마케팅 전략을 해옴으로써".
경북도는 농식품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스마트 팜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업 대전환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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