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어제) 경북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도청 신도시 활성화 문제와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안동.임하댐 물 공급과 관련해 조정 역할 부재와 농어촌지역 교육 불균형 대책도 따졌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형식 의원은 인구 10만 자족도시를 위한
도청 신도시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대책을 따졌습니다.
이에대해 경북도는 신도시에
첨단산단 조성을 통한 기업 유치와 산하기관 이전 그리고 2단계 사업에서 편의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이형식 / 국민의힘 경북도의원]
" 2단계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주거시설 확충 때까지는 정주 환경 여건개선을 통해 상주 인구를 늘리고 신도시 활성화로 이어갈수 있도록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도지사의 입장은 무엇인지".
[이철우 / 경북도지사]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첨단 기업유치와 고용창출로 정주인구 유입 토록하겠습니다.
인구 유입 파급효과가 큰 인재개발원과 도립예술단은 2025년까지 이전할 계획이고".
임기진 의원은 민선 8기 들어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 통폐합이 기관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임기진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이 군사 작전 하듯 성급하게 추진되면서 곳곳에서 문제점이 터져 나오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통폐합에 대한 조바심으로 충분한 검토와 준비에 실패하면서 이미 실패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최근 안동.임하댐 물 대구 공급 협약과 관련해
경북도의 조정 역할 부재 문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 여러 학년이 같이 공부하는 복식학급이
전국에서 경북이 가장 많은 데 대해
농어촌 교육 불균형 대책도 강하게 추궁했습니다.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이러한 교육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 복식학급 편성 기준을 완화를 시켜왔습니다. 올해는 157학급으로 2018년에 대비해서 44%를 줄였습니다. 121개 복식학급을 해소 했습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상임위별로 심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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