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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교생이 상습 금은방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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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6월 07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여자나 장애인이 혼자 있는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상습적으로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대구 모고등학교 2학년 17살 최모군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0일 대구시
산격동 36살 서모 여인의 금은방에서 물건을 살 것처럼 속여 진열대에 올려놓은 팔찌 등 310만원 상당을 훔쳐 입구에 대기중이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는 등 이같은 수법으로 지금까지 15차례 천 3백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금은방 주인
41살 김모씨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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