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형사고나 특수재난사고에 대처하는
경북 119특수대응단이 포항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항공대와 구조대 그리고
구조견대가 신청사에서 통합운영되는데.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합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유해화학물질이 쏟아져 나오는 화물차에 대원들이 재빠르게 접근합니다.
두꺼운 화학방호복을 입었지만 일사분란하게
화학물질 누출을 차단하고 2명을 구조합니다.
이어 고성능 화학차가 출동해
오염지역을 제독합니다.
이 시범훈련이 펼쳐진 곳은
119특수대응단 화학교육훈련장입니다.
경북 119특수대응단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조대와 소방헬기 2대를 보유한 119항공대 등과 포항 신청사에서 통합운영됩니다.
특히 폭발이나 화학사고를 비롯해
대응하기 까다롭고 복합적인 대형사고나
특수재난사고를 전담합니다.
[류득곤 / 경북 119특수대응단장]
"전문구조경력이 일정 부분되는 대원들로 구성이 됐고 특히 유해화학물,원자력,테러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특화된 조직이라고 보시면 되고 훈련하는 전문시설을 갖추고 대원들의 어떤 기능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또한 한 역할을 하는게 목푭니다."
6년동안 180번이나 출동해 30명을 구조한
승리를 비롯해 베테랑 구조견 2마리도
합류했습니다.
[김충기 /경북 119특수대응단 구조견대]
"2년동안 전문훈련을 받고 자격을 취득한 구조견들이 현장에 배치되고 있습니다.지금은 소방훈련이 더 강화되고 그 다음에 노하우가 많이 쌓여서 1급으로 합격을 시켜서 모두 현장배치되고 있습니다."
또 구조대원 가운데 선발된 67명과
구조장비만 352가지에 4천 9백여점을 갖춰
동해안 원전과 포스코 등 국가 중요시설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응합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종합대응센터를 여기에(119특수대응단) 만들었습니다.여기에서 바로 순식간에 특수한 사고가 났을때 대응하는 그런 구조입니다.재난 가운데 정말 어려운 재난을 담담하는 특수대응단이 종합적으로 처리한다 그런 의미가 큽니다."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위해
24시간 비상출동하는 경북 119특수대응단.
빈틈없고 촘촘한 현장 대응이 기대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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