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제 마무리됐습니다.
수험생들은 이제 대학입시 전략짜기에
집중해야 하는데요.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와 정시 가운데 하나를
신중히 결정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한현호 기잡니다.
[기자]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표정으로
교문을 나섭니다.
하고 싶은 일도 많겠지만
지금은 대학 입시가 최우선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정확히 가채점을 하고
이를 토대로 집중할 입시 전형을 결정하는 겁니다.
가채점 결과 예상점수가 낮다면 낙담하지 말고
남은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면접과 논술 등 대학별 고사전형을 꼼꼼히
파악해야 하는데 무엇보다 지원 대학의
과거 기출문제와 면접 유형, 출제 경향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차상로/송원학원 진학실장]
"지원 대학 전형이 어떤 유형의 면접을 실시하는지
파악하고 예시 질문 및 답안을 만들어 충분한
구술 연습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논술고사
역시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논술전형은 주관적 평가가 반영되는 만큼
대학의 가점이나 감점요소 등 채점 기준을
확인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채점 결과가 좋다면 정시지원이 유리합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는 만큼
대학별 고사는 과감히 포기해야 합니다.
모집군별 3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지원대학의 전형 요강 가운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수능 성적은 다음달 9일 발표되고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 달 29일 시작됩니다.
TBC 한현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