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도 수능시험이 한 시간여 뒤인 8시 40분부터
대구.경북 130여 곳 시험장에서 치러집니다.
대구.경북에서는
4만 4천여 명의 수험생이 응시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남효주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네, 저는 대구 제(숫자? )시험장인
대륜고등학교에 나와 있습니다.
입실이 마감되는 8시 10분까지
아직 한시간 가량 남았지만
수험생들이 하나 둘 부모님 배웅을 받으며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탓에 학교 입구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사라져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대구.경북에서는 수험생 4만 4천여 명이
일반 시험장과 확진자 별도시험장 등
130여곳에서 시험을 치릅니다.
지난 해와 달리 확진자 등 격리된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이 아닌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되는데요.
대구.경북에서는 격리된 수험생 170여 명이
별도 시험장 9곳에서 시험을 치르게 됐습니다.
수능관리본부는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들을 위해 대구에 1곳, 경북에 3곳에
병원 시험장을 준비했지만 현재까지
입원한 수험생은 없습니다.
수험생들은 시험장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는 점심 시간에는 교육청이 배부한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설치해야 합니다.
또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
시험장 주변에서 차량 경적이나 과속으로
소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능시험은 8시 40분 1교시 국어를 시작으로
4교시 한국사와 탐구는 오후 4시 37분까지,
5교시 제2외국어와 한문은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집니다.
수능시험 성적표는 다음 달 9일 원서를 접수한 지역교육청이나 출신학교에서 배부합니다.
지금까지 대륜고 시험장에서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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