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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소독 마친 시험장.. 긴장 속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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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22년 11월 16일

[앵커]
내년도 대입 수능시험을 하루 앞두고
대구 경북 수험생들도 예비소집에서
수험표와 시험장을 확인하며
마지막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험장마다 철저한 방역 소독이 이뤄졌고
확진자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도 마련됐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내일 수능시험이 치러질 대구의 한 시험장입니다.

시험실마다 전문 방역업체 직원들이
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수능을 하루 앞두고 대구 경북 120여개 시험장에서 사전 점검과 방역을 마무리하고
수험생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학교마다 예비소집도 이어졌습니다.

운동장에 띄엄띄엄 앉은 수험생들에게
선생님이 주의할 점들을 조목조목 설명합니다.

[고3 담임교사]
"최소한 늦어도 학교에 7시 50분까지는 들어갈 수 있도록. 수험표 보고 고사장 찾고 들어가서 모든 준비해서 기다리고 있으면 8시 5분 경에 감독관들이 들어와. 절대로 긴장할 필요는 없다."

수험표를 받고 시험장을 확인하는 수험생들.

낯선 학교에서 시험을 치르는 만큼
긴장될 수도 있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현장씽크]
"3학년 2반 잘하자!" "수능대박! 가자!"

수능시험에 재도전하는 졸업생도
강당에 모여 안내사항을 경청합니다.

코로나19로 직접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지만,
수험표와 배치표를 보고 시험실에 들어가는
경로를 머릿속에 그려보며 긴장을 풉니다.

대구와 경북 교육청은 철야 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방역당국과 교육청에 확진자 신고가 잇따르는 만큼 오늘 밤까지 확진자들을 별도 시험장으로 분류하고 안내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별도 시험장으로 분류된 수험생은
대구 80여 명과 경북 90여 명으로 큰 변화가
없으면 대구는 별도시험장 1곳으로 통합 운영하고 경북은 기존 8곳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TBC 한현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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