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5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어제) 구미 생가에서 열렸는데, 2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생가 일원을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 생가에서
탄생 105돌 숭모제례가 열렸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그리고
보수단체 회원들이 자리해 박 전 대통령의
탄생을 기렸습니다.
김관용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대독한 축전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업적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관용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대통령 축전 대독>]
"지금의 눈부신 성장과 번영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끌어낸 하면 된다는 정신이 바탕이 되었습니다."
숭모제례와 함께
기념식과 정수대전 시상식도 열렸는데,
경찰 추산 2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전자산업단지를 조성한 박 전 대통령 뜻을 이어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 클러스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 생가 일원 관광자원화 사업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역사자료관의 기능을 보강하고 또 사곡역을 박 전 대통령 생가 역으로 바꾸는 등 기념사업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숭모제에는 광주와 전북 새마을회원들도 참석해 영호남을 아우르는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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