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북부지역에서 서울까지 KTX로 오가려면 청량리역으로 연결돼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 운행이
내년 이맘때 쯤 가능할 전망인데,
현재 진행 상황과 내년 예산 반영 여부가 궁금합니다.
황상현 기자가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에게 들어봤습니다.
[기자]
Q1)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 운행을 위한
준비,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중앙선 ktx의 서울역 연장을 위해서는 청량리역 승강장 개량 공사가 필수적입니다. 이 공사가 올해 2월에 설계가 되고 그래서 10월에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제 지금 공사 착공 준비 중에 있는데 올 12월에 착공될 예정입니다".
Q2) 방식이 좀 복잡하게 느껴지는데요.
정리하면 기존 강릉선 KTX와 합쳐져 서울역으로 들어오게 됩니까?
[답변]
"서울역까지 진입하는 걸 여러 차례 철도공사와 타진했으나 기존 선로가 이미 포화상태에 있어서 이게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강릉선 ktx와 연계를 해서 복합으로 열차를 운영해서 복합열차를 운영해서 서울역으로 들어가는 이런 방법을 생각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서원주역에서 강릉선에서 오는 ktx와 도킹을 해서 진입을 해야 되는데 이 도킹하면 열차 길이만 해도 삼백이미터가 됩니다. 그런데 청량리역 승강장 길이는 이백십미터입니다.
그래서 이걸 삼백 미터로 확장하는 공사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Q3)언제쯤 경북 북부지역민들이
서울역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되는지?
또 하루 몇 회나 연결되는거죠?
[답변]
"지금 올해 12월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기 때문에 착공되면 내년 11월 말쯤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면 빠르면 내년 연말이면 경북 북부 지역 주민들이 청량리역을 거쳐서 서울역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현재 열차 운행 횟수는 평일에 7회 주말에 8회 정도 운영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최대한 확대를 하려고 지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Q4)예산 확보가 중요해 보입니다.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 심의가 진행 중인데,
관련 예산은 모두 확보가 됐습니까?
[답변]
"지금 이 공사에 필요한 예산은 총 80억 원입니다.
그런데 철도공사에서 이미 15억 원은 올해 집행을 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필요한 65억 원의 예산 이것은 현재 정부 안에 담겨져 있습니다".
Q5)의원님 지역구인 영주, 영양, 봉화, 울진지역은 사실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은데, 개선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답변]
"2027년이면 중앙선을 통해서 서원주역 그다음에 여주 수서까지 연결되는 철도가 완공이 됩니다.
그러면 영주에서 수서역까지 1시간 내로 갈 수 있게 되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철도가 없었던 울진 지역은 동해 중부선 철도가 내년 말이면 개통될 예정입니다. 영양군의 31번 국도 선형화 사업의 예산도 올해 이미 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지역의 교통여건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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