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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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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22년 11월 10일

[앵커]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현 정부는
분권과 혁신성장 기반 조성을 통한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국정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지방시대 철학과 미래를 담은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막됐는데,
대구시와 경상북도도 차별화된 프로젝트를 들고 참가했습니다.

이종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과
도심항공교통, UAM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대구시는 비행기 몸체와 활주로,
UAM 모형으로 전시관을 꾸몄습니다.

신공항 20분 시대, 맑은 물 하이웨이 등
대구 미래 50년 주요 사업을 대형 화면으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영헌 / 대구시 광역협력담당관]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여러 후적지 개발 그리고 지역의 오랜 숙원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
집중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팜 기술로 키우는
식물을 전시하고 전기차 충전 모습을 통해
무선충전 규제특구를 알리고 있습니다.

또 일자리와 주거 환경이 갖춰진
새로운 형태의 마을 조성으로 인구 소멸에 맞서는 이웃사촌사업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안성렬 /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
"(이웃사촌 사업은) 정부와 도에서 지원되는 사업들을 의성에 집약시켜서 현재 청년들이 160여 명 정도 와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성공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17개 시.도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지역 주도 발전전략과 지방자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방시대 엑스포가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까지 개최된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지방시대 비전과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립니다.

[우동기 /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각기 지방자치단체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공유해보시고 지방시대 미래에 대한
모습을 그려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방시대를 이끌 각 시도의 선도 사업과 함께
실질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깊은 논의와 토론의 장도 마련됐습니다.

지방시대를 선포한 현 정부가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집행력을 갖춘 강력한 조직이 필요해 보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강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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