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차세대 성장 동력 산업으로
수소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울진에는 원전과 연계한 수소 생산 국가산단을
포항에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관련산업 기반과 생태계 조성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포항 테크노파크에 구축된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입니다.
2023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평가 장비를 갖추고
KS인증 기관 지정을 받아 관련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울진에는 원전과 연계한
150만 제곱미터 규모의 수소생산
국가산단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달중으로 현지 실사를 거쳐
올해 산단 지정이 결정되면
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
"포스코도 수소 발전을 하기 위해 스스로
수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LG라든지 SK 이런 회사들과 협조를 해서
경북에서 그린 수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를 구축합니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천 890억원을 투입해 수소연료전지 국산화 제품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수소도시로 선정된 포항에는
수소충전소 확충과 건물용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등 인프라 구축사업도 진행됩니다.
경북도는 에너지기술평가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권역별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권기영 /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경북도와 함께)
산업 전략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해나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포스텍, 영남대와 수소산업 관련 인재 양성도 추진됩니다.
차세대 성장 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앵커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기업 발굴 육성 등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김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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