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모 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지만 학교측이
신고를 늦게하는 바람에
보건당국이 뒤늦게
역학조사에 나서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저녁에
학교급식을 먹은 뒤
다음날 부터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지만 학교측은 이틀 뒤인
31일 오후 늦게 대구시 교육청과 북구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북구 보건소는 대부분
학생들의 상태가 호전 돼
더 이상 설사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 콜레라나 이질 같은
수인성 전염병보다는 식중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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