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아연 채굴 광산 붕괴사고 발생 10일 만에
작업자 2명이 극적으로 생환한 가운데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개팀, 18명으로 수사팀을 구성한 경북경찰청은
사고 현장에서 함께 작업했던 근로자들을
오늘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광산 구조와 안전시설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또 기초조사가 끝나는 대로
광산업체 관리자를 불러 사고발생 경위와
사고 신고가 늦어진 이유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한편 안동병원에 입원한 기적의 생환자 2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한 가운데
어제 오후부터 실내에 한해 안대를 벗었고
오늘까지 미음과 죽으로 내장 기능을 회복한 뒤
내일부터 정상적인 식사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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