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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계약 45% 증가...UAM 토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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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22년 10월 29일

[앵커]
미래차 관련 국내 최대 행사인
대구 국제모빌리티 엑스포가
사흘동안 일정을 끝으로 오늘 폐막했습니다.

수출 계약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고
국내외 굴지의 도심항공교통 UAM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행사 마지막 날에도 주요 부스마다 관람객들이 이어져 미래 이동수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잘 보여줍니다.

사흘 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6만여 명으로 나흘 동안 열렸던 지난해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사업 실적도 좋아졌습니다.

미국과 독일 중국 등 18개국에서 56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4억2백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했고, 1억2천4백만 달러는 현장 계약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장 계약 금액으로는 지난해보다 45%나 증가한 겁니다.

[노성열 / E3모빌리티 부사장]
"베트남의 하노이 지역을 베이스(기반)로 하는 빅 바이어가 (저희)회사하고 향후 베트남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진섭 / 삼보모터스 경영기획실 팀장]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통해 향후에 펼쳐질 세일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올핸 특히 도심항공교통인 UAM분야 성과가 두드러집니다.

SKT와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UAM 선두 기업 4곳에 이어 세계적인 항공우주전문기업인 미국의 벨 텍스트론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구시는 UAM 실증에서 시범도시 선정, 상용화까지 단계별로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봅니다.

[이승대 / 대구시 혁신성장실장]
"두 가지(전기차 모터와 소프트웨어)는 저희들이 아주 중점적으로 가지고 갈 것이고 앞으로 커나갈 UAM도 기반을 닦고 기업 유치와 육성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차 그룹을 중심으로 한 국내 대기업들도 최신 제품들을 선보인 데 이어 일부 업체는 직접 진출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래 이동수단 선도도시를 향한 대구시의 행보도 점차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영사취재 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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