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역 주요 법안과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홍준표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와 국민의힘 지역 의원들이 오늘(어제) 머리를 맞댔습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는 물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과
군위 대구편입 법안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과 성격이 달라
함께 논의할 사안도 아니며
건설 비용이 가덕도 신공항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며 특별법 통과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특별법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먼저
해당 상임위원회인 국토교통위 관문을 넘는데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그 법안(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은 이번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가 돼야지 이게 정상적인 절차로 TK 신공항 사업이 진행이 됩니다".
통합신공항의 또 다른 걸림돌로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조차 못한 군위의 대구 편입 법안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이미 조율이 끝난 만큼
다음달 24일 본회의 통과를 자신했습니다.
[김용판 /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군위군 대구편입안은) 양당 간사가
합의되고 있기 때문에 11월 초에
소위에 심의 올라옵니다. 그러면 통과되면 일사천리로 돼서 11월 아마 24일로 예정되는
본회의에 통과될 겁니다“.
대구 7개 군부대 이전 사업은
국방부가 원칙적으로 동의했고
다음달 국방부장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정치권도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신공항도 완성 그다음에 대구 시내 7개 군부대를 이전하고 그 후적지에 어떤 것을 넣느냐 하는 것에 따라서 대구의 운명이 바뀌는 아주 중요한 그런 기로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구시가 신청한
4조 천2백억 원 가운데
3조 7천백억 원이 반영돼 지난해보다
천 백억 원이 늘었고, 국회 심의 과정에서
3차 순환도로 캠프워커 서편 건설 84억 원 등
10개 사업의 추가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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