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투자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이
100% 지분을 가진 이스라엘의 IMC그룹이
대구에 투자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2018년 투자 협약을 맺었던 첨단공구 기업에
추가 투자하는데, 세계적인 항공기부품 회사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협약 체결 후 4년여 만에 공장 설립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워렌 버핏이 지분 100%를 가진 세계적인 절삭공구 생산그룹인 이스라엘의 IMC그룹 하파즈 회장을 만나 추가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 홍준표 / 대구시장 ]
"앞으로 항공기 수요도 폭증할 것이고 그에 따라서
대구텍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좀 더 많은 투자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하파즈 회장은 추가 투자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투자 대상은 IMC그룹이 대구텍에 이어 항공기 부품용 절삭 공구를 생산할 예정인 첨단공구 기업,
가칭 IMC엔드밀입니다.
2018년 IMC엔드밀 설립 투자 협약 체결 당시
투자액 6천만 달러에 천만 달러를 추가하는데
앞으로 투자 규모는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생산된 절삭 공구를
워렌 버핏 소유의 세계적인 항공기부품 회사인
PCC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IMC엔드밀 공장 신축 공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CG]
2018년 12월 IMC엔드밀 설립 투자 협약 이후 IMC 그룹은 이듬해 10월 공장 건축 허가를 신청했습니다.
2020년 2월 승인이 나고 착공 신고를 했지만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이스라엘에서 기술자들의
입국이 어려워져 공사가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주춤하면서
공장 신축 공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공장은 옛 대중금속고 터 58,253 제곱미터에
들어설 예정인데, 고용창출 규모는 150여 명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강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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