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하는 군부대 유치를 위해
칠곡과 군위, 영천, 상주, 의성 등
5개 시. 군이 제안서를 냈습니다.
대구시는 후보지별 용역 작업을 거쳐 12월 말까지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인데요.
최우선 평가 요소는
작전성 검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가 군부대 이전 사업 유치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칠곡과 군위, 영천, 상주, 의성 등 5개 시.군에서 제안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G]
칠곡은 이전지로 석적읍 망정리와 도개리,
군위는 우보면 나호리를 제시했는데,
칠곡은 접근성과 사통팔달 교통망 그리고
군위는 대구 편입에 따른 행정절차 간소화를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CG]
영천은 임고면 매호공단 북측 임야 일원,
상주는 남원동과 외서면 일대,
의성은 봉양면 분토리 일원을 제안하면서
교통 요충지, 사업추진 용이성, 통합 신공항 인근인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대구시는 이전 후보지별로 부지 매입비 등
총 사업비 산정, 사업 기간, 부대 배치 계획을 용역을 통해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 후적지 개발 계획에 필요한 사업성 분석도 진행해 12월 말까지 국방부에 이전 협의 요청서를 보낼 예정입니다.
[윤영대 / 대구시 군사시설이전단장]
"(후적지)개발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고려해서 토지이용계획, 도시관리계획을 재검토 해서 기부대양여 사업의 수익성을,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작업이 필요한 것이죠."
국방부는 작전성을 최우선으로 민군상생 복합타운 건설 가능성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합니다.
작전성 검토는 부대가 옮겨간 곳에서
고유의 임무 수행이 가능한 지 따지는 겁니다.
대구시는 국방부가 후보지를 선정하면
다음 주쯤 구성 예정인 관.군 협의체를 통해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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