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한국전쟁 전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서 일어난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에 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 국가의 공식적인 사과와 추모제, 그리고
유해 발굴을 비롯한 후속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경산 박사리 희생사건은 1949년 10월
박사리 인근 마을주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군. 경 합동으로 빨치산 토벌을 벌였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빨치산은 같은 해 11월 29일 마을을 습격해 박사리와 음양리, 대동리 주민 32명이 희생되고 2명은 상해를 입은 겁니다.
당시 희생자들은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10대에서 60대 남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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