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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군 FTA 대책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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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6월 01일

한-칠레 FAT 발효 이후
정부가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1조 2천억원의 FTA기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생산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FTA기금을 지원받을 수 없어
일부 시.군은 사업을 포기하는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한-칠레 FTA발효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가 포돕니다.

이 때문에 시설포도 재배농가들은 출하를
앞두고 있지만 칠레산
포도 수입이 늘어나면서
가격전망이 어두워
마음이 무겁습니다

인터뷰/정재연/포도재배 농민

영천시는 이에따라
포도산업 육성을 위해
2010년까지 생산시설 현대화에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내용의 FTA기금 사업계획을
경상북도에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유통부문이 빠져 있어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고 보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영천시 원예과장

경상북도는 이달말까지
시.군의 사업 계획안을 검토해 농림부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성주등 3-4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생산에 치우쳐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평갑니다

전화싱크 경북도관계자
(이대로는 사업성 없다)

1조 2천억원에 이르는
FTA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생산에서 판매까지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23개 시군 가운데
11개 시군이 올해 사업신청을
아예 포기해 상당수 지역의
포도농가가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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