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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경 2세 도예가 평가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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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순

2004년 06월 01일

이어서 tbc안동을 연결합니다.

임한순본부장?(안동입니다)

문경 2세 도예가들이
지난달에 대구에서 잇따라
첫 전시회를 열었는데
평가가 어떻게 나왔습니까?

임)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아직은 유보적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예 대가들이 타계한 뒤
그동안 자신들의 그릇 만들기에
vcr1)전념해 온 2세들이
지난달에 잇따라 대구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2세들은 전시회를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평가 받고
새로운 작품 활동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평가는
단순히 개인에 대한 평가 차원을 넘어 문경 도자기 나아가
경북 도자기의 내일을
전망해 본다는 점에서
상당한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천만선생의 맏아들인
김영식씨가 지난달 초에
예송갤러리에서 첫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또 진사 천목의 대가로
2년전에 작고한 김성기선생의
아들인 대진, 길진 형제가
인목갤러리에서 어제까지 가진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평가대에 올랐습니다.

그제부터는 김복만 선생의
아들인 김선식씨가
대덕문화의 전당에서
역시 첫 전시회를 열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vcr2)김선식/관음요
김길진/뇌암요

2세 도예가들은 1세 밑에서
십 년 안팎의 수련 기간을
거친 데다 비법을 고스란히
물려 받아 작품성에서는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일단 평가됐습니다.

일부 전문가와 차인들은
작품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호의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vcr3)오영환/대구 푸른차문화
연구회장

하지만 일반 관람객들은
이들의 작품에 대해
평가를 유보했습니다.

아직까지 1세대 분위기가
너무 강한데다 자신들의 색이
부족하다고 지적합니다.

독립한 지 2,3년에 불과해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곁들이고 있습니다.

앵)안동에서도 오존 경보제가
시행된다면서요?

임)네 안동시는
오존농도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늘부터 오존 경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vcr4)안동시는 오존 경보
상황실 운영에 들어 가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 서면
관련 기관과 학교, 유치원등
69곳에 경보를 통보해
줄 예정입니다.

오존 경보제는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시간당
0.12ppm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 경보가
내려 지는데 주의보가
내려지면 실외 활동이나
운동 경기를 자제 해야 합니다.

또 경보가 내려지면
실외활동을 중단해야 하고
중대경보가 내려지면
해당 지역학교는 휴교에
들어 가고 자동차는
운행이 금지됩니다.

앵)그 밖의 소식도 전해주시죠.

임)네 의성군은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도시 주부들을 대상으로
보통 마늘 쫑이라고 불리는
마늘 장다리 뽑기 체험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vcr5)어제는 단촌면 세촌리에서
동대구농협 부녀회원등
4개 단체 주부 100여명이
참가해 농민들과 함께
장다리를 뽑으며
땀을 쏟았습니다.

오늘은 충북 제천 농협 부녀회등
5개 단체 회원 150여명이
장다리 뽑기 체험을 하며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와
줄 예정입니다.

마늘의 구가 실해지기 위해서는 장다리를 뽑아 줘야 하지만
일손이 부족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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