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은 종자주권 강화를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의 종자 보관 규모를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소 의원이 낸 국감자료를 보면
2015년에 설립된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는 지난 8월 기준으로 4천950종의 종자를 보관하고 있어 지난해 기준으로 107만 종이 넘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시드볼트의 0.5%에도 못 미칩니다.
또 스발바르 시드볼트가 세계 각지에서 기탁을 받기 위해 홈페이지 운영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는 시드볼트와 관련한 내용이 없다며 종자 기탁 규모를 늘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해야 한다고 소 의원 측은 밝혔습니다.
시드볼트는 주요 식물의 멸종을 막고 보전하기 위한 종자 보전 시설로 세계적으로 스발바르와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2곳에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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