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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경테산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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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6월 01일

전자통신과 철강산업과는 달리 지역기업의 안경테 수출이
해외시장에서 갈 수록
설 땅을 잃고 있습니다.

가격은 중국에, 품질은
일본 등 선진국에 밀리나면서
틈새 시장마저 좁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태우기잡니다.


(C.G) 지역기업의 안경테 수출은
지난 2000년 1억8천만 달러에서 해마다 2천만 달러씩 감소해
지난해말에는 1억2천만 달러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C.G) 안경 수출도
지난 2000년 3천만 달러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채 해마다 추락해
지금은 2천여만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박희중/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전무
(물량공세를 벌이는 중국등에
시장뺏겨)

부가가치가 높은
고가 제품일수록 격차는
더욱 심합니다.

안경테 신소재로 쓰이는
티타늄을 전량 수입해 사용하는실정이어서 국산화에 성공한
일본등 선진국과의 원가경쟁에서
불리합니다.

여기에다 디자인 기술마저
뒤처져 해외시장에서
고전할 수 밖에 없습니다.

INT/주종대/ 화경산업사 상무
(기술도 부족..신소재 수입..)

이에따라 정부와 대구시는
지역 안경테 업계에 150억원을 지원해 오는 2006년말까지
안경산업 지원센터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독자적으로 디자인 개발이
어려운 업체에 기술지원을 하고
지속적인 해외홍보로 수출
세계 2위라는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입니다.

<클로징> 그러나 지역 안경테 업계가 지금과 같은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인 OEM 수출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만으로
국제경쟁력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TBC 김태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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