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이 사유지에 불법 설치한
전봇대 이설 비용으로 1조여 원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사유지에 설치된
전봇대 163만여 개 가운데 84%인 138만여 개가
땅 주인 동의없이 불법 설치됐습니다.
동의 없이 설치된 전봇대 관련 민원이 생기면 한전이 이전 비용을 부담하는데, 지난 10년 동안 1조 130억 원을 쓴 것으로 드러났고, 불법 설치된 197건에 대해 손해배상금 313억원이 지불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