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아>버스파업 막바지 진통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5월 31일

대구 시내버스 파업이 일주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노사 양측은 밤샘 협상을 통해 절충을 벌였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돼 시민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구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우 기자!

{네, 대구 버스운송사업조합에 나와 있습니다.}

노사 양측이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요?

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밤샘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사업자 대표들은 오늘 새벽
긴급회의를 열고 노조의 임금
7% 인상안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지만 결론을 내리는데
실패했습니다.

노조 대표는 기존 입장을 바꿔
2월부터 6월까지는 임금 인상 3%, 7월부터 내년 1월까지는
임금 10% 인상으로 평균 임금
7% 인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때 노사 대표들
사이에 심한 고성과 함께
감정싸움을 벌여 한동안
대화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임금협상이 합의되면 노사 양측은 시내버스 임단협 중재 시민위원회에 참석해 합의서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지만 타결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탭니다.

쟁점사항인 준공영제 시행
시기와 관련해 대구시는 가칭
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
검토한 뒤 내년 10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내버스 파업이 일주일째를
맞았지만 노사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으면서 오늘도 출근길 교통대란은 우려되는 등 시민
불편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TBC 김용웁니다.
=====
버스조합 팩스번호
053-476-5425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