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진표 국회의장이 최근
지역민방협회와 가진 특별 대담에서
국가 존립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지역대학 육성에
힘쏟겠다고 밝히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도 속도감있게 추진할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TBC를 비롯한 지역민방협회와 국회방송이
공동 진행한 특별대담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국가가 존립하기 위해 지역균형발전은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좁은 땅에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국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삶의 질이 계속 떨어져 국가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
지역대학 육성이라며
거점 국립대학은 석.박사 중심 연구중심대학,
일반대학은 학사 중심 교육 중심대학,
전문대는 기술과 직업 중심 대학으로
구조 개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경북대학은 석사와 박사를 중심으로 하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육성하고 그 다음에 다른 대구 경북에 있는 대학들은 경북대학과 서로 협력해서 학사 인재를 양성하는 이런 교육대학으로 키우고“.
지난달 출범한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국회 차원에서 이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9월 관련 법이 통과된
국회 세종의사당 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현재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먼저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이른바
길거리 국.과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 상임위 소위부터라도 세종시에서
하는 방안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 국회의장]
“국회 소위 소위는 상임위별로 의결하면
세종시에 현재 정부 청사 안에 방을 구해놨으니까
거기 가서 하면 되지 않냐 그러면 어
길거리 국장, 과장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죠
그래 올해부터 우선 그것부터 시작하려고 그럽니다“.
김 의장은 또
정치권이 합의 가능한 안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개헌에 필요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국회 예산 심의 제도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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