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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아)감천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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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봉

2004년 05월 26일

재작년 태풍 루사로 제방과
다리가 유실돼 폐허가 됐던
감천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하천 폭은 넓어지고 굴곡이
완만해졌는가 하면 다리도
크고 튼튼하게 새로 놓였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김천시 구성면 미평1립니다

감천을 가로 지르는 다리가
번듯하게 새로 놓였고 주변의
제방도 복구공사가 끝났습니다

제방은 호안 블록을 사용해
풀이 자라게 했고 하상에는
어로를 만들어 고기들이 쉽게
오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감천의 복구공사 구간은 조마면 강곡리에서 대덕면 문의리까지 36킬로미터로 417억원이
들었습니다

주요 공사는 종전의 100에서 131미터인 하천 폭을 140에서 152미터로 넓히고 제방을
친환경적으로 축조한 것입니다

[스탠딩]
폭이 88미터인 구성 직강
구간도 무려 52미터나 넓혀 140미터로 확장했습니다

제방은 친환경매트리스로
조성해 호안블록과 마찬가지로
풀이 자라게 했고 강물이
몰아치는 곳에는 크고 단단한
돌로 제방을 보강했습니다

[정해명-김천시 방재계장]

감천의 모습을 바꾼 또 하나는 곳곳에 새로 놓인 다립니다

지품교와 운동교,금광교 등
크고 작은 8개의 다리 신축에
100억원을 투입해 종전과 달리
크고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김천의 젖줄 감천은 사상
최대였던 수해의 아픔을 뒤로
하고 김천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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