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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파업 동참 않은 버스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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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석현

2004년 05월 26일

이번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버스회사들도 있습니다.

이 회사의 기사와 업주는 이번 파업이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박석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내버스가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버스회사는 대구에 3곳입니다.

이 가운데 광남자동차는
2001년 경영이 어려워진 회사를
운전기사들이 인수해 운영하는
곳입니다.

13년째 버스를 몰고있는 한
운전자는 이번 파업이
준공영제로 가기 위한 빌미라고 주장합니다.
(권용진, 광남자동차 운전기사)

기사면서 경영을 맡고 있는
신문식 사장은 이미 임단협을
통해 기본금 2.45%와 상여금 100% 인상에 합의했습니다.

파업중인 노조의 10% 인상
요구와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운전기사의 월급은 5년차 기준 224만원으로 다른 회사에 비해
10만원이 적지만 기사들은
평소에 자정까지 정상운행을
하는 모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문식,광남자동차 사장)

신사장은 버스회사 업주들이
여유자금을 가지고 있지만 기사 복지에 대한 재투자는 전혀
없다며 노사간의 신뢰 구축이
우선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사장은 또 이번 파업이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노사의
압박이지만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대구시의 미온적인 태도도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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