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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프-실업계 3분의 2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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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이성원

2004년 05월 26일

올해 실업계 고교 졸업생
3명 가운데 2명이 전문대 이상
상급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고졸 취업생 대우가 나쁜데다
대학 문이 넓어진 때문인데
교육청은 이에따라
실업계 고교의 수업과정을
다양하게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올해 대구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9천772명 가운데
65.5%인 6천 369명이
전문대등 상급학교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년전 45.2%에 비교해서
무려 20% 포인트나
늘어났습니다.

학교 교사들은 고교졸업생이
취업하는 중소기업들의
임금과 근무 여건이
대졸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해 취업대신 진학을
선택한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박진석/대구공고 기계과 3년
(..좀더 많은 기회를 갖기..)

또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들이 실업계 고교생
모집을 대폭 확대해
대학진학이 갈수록 쉬워진 것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은 이같은
추세에 따라 실업계 정책을
기능인력 양성과 함께
상급학교 진학 그리고
창업등이 가능하도록 바꾸고
있습니다.

김정굉/대구교육청 과학평생교육과장
(....학생선택 폭 넓게....)

국민소득이 높아지고
핵가족화로 자녀수가 줄면서
고등교육욕구가 늘어나
전통적인 실업교육의 변화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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