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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아)적기 영농위해 해병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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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2004년 05월 25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앵)이 수환 본부장.
네.포항입니다.

앵)농촌에 일손이 부족해
적기 영농이 어렵자
해병대원들이 나섰다면서요.





네.농번기인 요즘 농촌은
군인들이 없으면 제때
농사도 짓지 못할 판입니다.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을
돈을 주고 사려고 해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과와 단감 등 과수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모내기를
같이 해야하는
이곳 영일 기계면에도
일손이 없어
적기영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원종필;기계면 고지2리

사과 열매솎기를 끝내고
봉지 쉬우기에
들어가야 할 시기지만
일손이 없어 애만 태우다
해병대원들의 도움으로
이제야 열매솎기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나마 상당수의 농가는
지원 인력이 부족해 다음날로
작업을 미뤄야 하는 실정입니다.

하루 300명 정도의
일손이 필요하지만
지원 인력은 70명 정도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영완;해병대 1사단

해병대는 다음달 10일까지
4천여명의 인력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농가의 부담이 없도록
도시락과 작업도구를
지참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포항시 등 자치단체도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열어
각 단체와 기업체 등과 연대해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앵)경주시가 올해
농기계 공급을
대폭 늘이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주시죠.

네.경주시는 농촌 인구가 줄고
노령화 함에 따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억7천여만원 상당의 농기계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경주시는 시설채소 재배 농가에
하우스용 분무기와 자동릴분무기
86대를 이미 공급했고
논두렁 조성기와 퇴비살포기
공동방제용 광역방제기 등
모두 430여대를 공급했습니다.

경주시는 앞으로
농민들이 벼를 수확한 뒤
건조시킬 때의 불편과 노력을
줄여 주기 위해 연말까지
곡물건조기 64대를 공급하고
퇴비살포기 등 40여대의
농기계를 더 공급할 예정입니다.

앵)올 여름 포항에서 열리는
국제물리올림피아드가
50일 앞으로 다가왔죠.

네.내일이면
제35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대회 개최를 50일 남겨 두게 됩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 후원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 저녁
포항 시그너스 호텔에서
개최지 후원의 밤을 엽니다.

국제물리올림피아드는
오는 7월15일부터 23일까지
8박9일간 포항시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강연을 비롯해
이론과 실험부문 경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현재까지 세계 72개국이
참가 신청을 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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