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버스파업 초읽기
공유하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5월 24일

대구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이 시각까지 막판 협상을
계속하고 있지만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현재로서는
파업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 시내버스 노사는
이시각 현재 지방노동위의
중재로 마지막 조정회의를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내년 7월 준공영제
시행을 전제로 한 임금 10% 인상
안을 마지막 카드로 내걸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일 새벽파업에 들어간다는 강경자셉니다

또 임금과 연계한 대구시의
버스 요금 인상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장용태/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

반면 사용자측은 준공영제 도입으로 재원이 마련될 때까지
임금을 동결할 수 밖에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최준/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대구시는 문제가 된
준공영제와 관련해 올 하반기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노사 양측 모두
파업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전에 없이 부정적인 점을
부담으로 느끼고 있어 막판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편 시민들은 해마다
되풀이되는 버스 파업에
강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배영호/대구시 봉덕동}

클로징> 하루 평균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70만명에
이릅니다. 버스 노사간에 막판 협상 전망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여서 출근길 교통대란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