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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5월 24일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고 있지만
기름 한 방울 나지않는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를
수명의 1/4 정도만 타다
폐차한다고 합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지금도
정상적으로 세금을 내고
운행되고 있는 20-30년된
국산 승용차들이 퍼레이드를
벌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성욱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성 < 음악+ 질주>

이제는 기억에도 아스라한
7,80년대를 주름잡았던
국산 승용차들입니다.

브리사와 그라나다, 포니.

구경을 하는 젊은이들에게는
낯선 외제차처럼 느껴집니다.

주행거리가 무려 50만킬로미터가
넘지만 지금까지 타고 다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인터뷰 이민재
그라나다 16년 소유
<아끼고 기름치고 정비 잘하면
오래 탈수있다> tc 9:40 9:46

이 차들은 대학생들보다도
나이가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속도나 기능면에서 최근 출시된 고급차들에 비해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윤경석 계명대 3년
< 승차감 좋고 소음이 없다>
tc 26:04 26:14

한 시민단체가 고유가시대
자원 낭비를 막고
건전한사회분위기를
이끌어가기위해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 시민연합 대표
<차 종류보다 관리.운전이 관건 사전점검통해 50만킬로까지가능>
tc 17:01 17:10

그러나 우리나라승용차 폐차주기는 평균8년에 14만킬로미터정도로 선진국에비해 절반도안됩니다

스탠딩: 승용차 평균수명이
20년에 4.50만킬로미터인 점을
감안하면 4분의1정도만 사용하고
폐차하고 있는 셈입니다

여기에 폐차손실비용도 해마다 10조원을 넘고 있어
승용차를 오래타는 방법을
고민해볼 시점입니다

tbc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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