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돼지고기 가격 폭등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4년 05월 24일

돼지값이 폭등하면서
경매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과 질병 등으로
양논농가의 출하물량이 준데다 계절적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대구 축산물 도매시장
돼지고기 경매현장입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1킬로그램 기준으로
낙찰가격이 3천8백원대에서
3천9백원대까지 쏟아집니다.

돼지고기 경매가격이 이처럼
초강세를 보이면서 오늘 대구
축산물 도매시장 경매사상
처음으로 4천원대를 돌파해
4천22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달들어 대구축산물 도매시장과
농협 고령공판장의 돼지고기
(CG)평균 경매가격은 3천5-
6백원대로 지난해 5월보다는
38%정도, 최저가였던 10월보다는 무려 두배이상 올랐습니다.

INT/이덕철/신흥산업 상무
(농가 출하물량 감소)

여기에다 쇠고기 소비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돼지고기
수요가 크게 는데도 원인이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식육점의
소매가격도 1kg 기준으로
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없어서 못팔 정돕니다.

스탠딩/특히 본격적인
여름 행락철을 앞두고 삽겹살등
돼지고기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격 폭등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됩니다.

TBC 이혁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