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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한우사육농가 붕괴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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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5월 24일

돼지 값은 크게 오른 반면
한우 가격은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쇠고기
유통질서를 바로 잡지 않으면
한우농가는 붕괴될 수 밖에
없다고 호소합니다.

계속해서 김태우기잡니다.



전국 시.군 가운데 한우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경주시의
6천여 농가들은 요즘 시름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C.G)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400만원하던 500kg 수소 한마리 값이 반년 사이에 275만원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C.G)암소도 550만원에
거래되던 것이 요즘은 380만원을
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전상대/경주시 북군동
(..40일만에 150만원 폭락..
사육이래 처음)

그런데 사료값은 25kg 한포대에
천원정도가 올라 한우 40-50마리를 사육하는 농가는 월 40만원의추가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에다
농민들은 수입 쇠고기의 한우
둔갑으로 3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최근 수입산 쇠고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75% 정도로
추정되는 가운데 한우협회
경주시지부는 생산과잉에 대비해
한우 사육두수를 40%정도
줄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STANDING>농민들은
수입 쇠고기가 국산으로
둔갑되는 것을 제도적으로 막지 않으면 한우사육 농가의 붕괴는
시간문제라고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INT/김규현/한우협회
(한우,수입산..표시 제도화해야)

농민들은 쇠고기 소비시장의
유통질서를 이대로 방치하면
대다수 영세농가들은 몰락할수 밖에 없다며 정부의 대책마련을 호소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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