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8개 구군청이
지난 2년 동안 결식학생의
급식비를 단 한 차례도 지원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참여연대를 비롯한
6개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2000년과 2001년 대구시내 결식학생
3만 3000여명의 급식 지원비가
40여억원에 달했으나 8개 구군청은 한 차례도 지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들은 구군청의 급식 지원비가 구군청 예산의 1%도 되지 않는데 올해도 편성되지
않은 것은 단체장의 의지와
정책 우선 순위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구군청의 결식학생에 대한 급식지원은 2000년 급식지원 관련 교육부와 행정자치부등
부처간 업무조정회의에서
결정됐으며 전체 소요 예산의
25%를 부담하게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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