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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험 해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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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김태우

2004년 05월 22일

TBC 연속기획--
흔들리는 서민가계 순섭니다.

오늘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보험을 해약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서민들의 가계가 쪼들리면서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각종 보험을 해약하려는
사람들의 상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C.G)대구시 범물동에 사는
李모씨는 지난해 6월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한달에 80만원씩
납입하는 보험에 가입해
올해초까지 640만원을
넣었습니다.

(C.G)그러나 최근 보험을
해약하면 단돈 천800원(??)만
환불한다는 약관에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해약했습니다.

INT/이 모씨/대구시 범물동
(남편 일..더이상 보험금 못내)

한국소비자연맹 대구시지회는
보험 해약사유 가운데
생활고를 호소하는 민원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INT/김은지/한국소비자연맹
(해약상담...생활비 마련때문)

생명보험 업계도 IMF 이후
다시 보험해약이 속출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생명보험업계 간부
(해약 늘었다..가입자도 늘어)

(C.G) 지난 2002년과 2003년
회계연도를 비교하면
한 해사이에 보험 해약등
가입자격을 상실한 사람이
전국적으로 22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는
살림살이가 어려워진 서민가계의 미래마저 앗아가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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