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서 조난된
계명대 원정대 백준호부대장과
장 민 대원이 끝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계명대학교는 중국 서장 자치구 등산협회가 오늘 백씨와 장씨가 8천450ｍ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주중 한국 대사관을 통해
전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등산협회는 오늘 새벽 2시
에베레스트를 오르던
한 등반대가 이들의 시신을
발견해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계명대측은 이에 따라
자세한 시신의 위치 등을
파악한 뒤 현지 구조대와
연락해 빠른 시간안에
이미 사망이 확인된 박대장등
3사람의 시신 수습과 운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시신이 발견된 지점이
모두 8천미터 이상이고
기상상태마저 나빠져
완전한 수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