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연속기획 흔들리는
서민가계 순섭니다.
대구의 서민아파트 3-4가구
가운데 한 가구꼴로 관리비를
체납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태두기잡니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임대아파틉니다.
2천8백여 가구가 입주한
이 아파트 단지에서 30% 가까운780여가구의 관리비가 체납돼 있습니다.
임대 아파트의 관리비는
한달에 5만원에서 7만원정도.
그러나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서민들에게는
이 관리비조차 큰 부담입니다.
[인터뷰] 백종주
대구도시개발공사 주택사업소장
(생활고 심해..독촉 못한다)
C.G- 대구시 지산동과 범물동의
임대 아파트 단지에서도
3-4가구 가운데 한가구 꼴로
관리비가 3개월이상 체납돼
있습니다.
<STANDING>시민들이 지갑을
굳게 닫은채 의/식/주 전반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현상은
중산층에서도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달서구가 위탁한
대형폐기물 처리업쳅니다.
새 아파트로 이사하면 쓸만한 냉장고나 가구를 미련없이 버리던 풍조가 사라졌습니다.
[인터뷰] 김정근
대형폐기물위탁처리업체 전무
(1년전만해도..요즘은 재활용..이렇게 텅비어있다)
서민가계의 어두운 그림자를
빨리 걷어내지 않으면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사회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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