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달성군 교황리 일대가 정전된 것은 덤프트럭이 전봇대를 들이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어제 오후 5시40분쯤 달성군 교황리 35살 이모씨가 24톤 덤프트럭을 후진하다 전봇대를 받은뒤 차를 버리고 달아난 것을 밝혀내고 이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씨가 들이 받은 전봇대는
높이 16미터에 변압기 3개가 달린 것으로 사고직후에 주변의 7개 전봇대가 잇따라 넘어졌습니다.
한전은 사고가 난지 3시간 반만에 5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고 현재 전봇대를 다시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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