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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고급차만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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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4년 05월 17일

최근 대구와 경산 일대
아파트 단지에서 잇따랐던
고급차 대상 유리창 파손
절도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막연한 사회에 대한 불만이
범행 동기였다고 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40대
남자가 승용차 10여대를
털어 달아납니다.

그 후 인근에 있는 아파트
3곳에서도 4시간 동안 차량
10여대의 유리창이 깨진채
잇따라 털렸습니다.

나흘 뒤 경산에서도
고급차량 19대가 같은 방법으로
털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0살 박모씨는
지난달부터 대구와 경산을 돌며 차량 120여대의 유리창을 깨고 금품을 훔쳤습니다.

수차례 절도전과가 있는 박씨는
3년전 출소후 공사장에서
막일을 했지만 임금을 못받았고
자신을 구속시킨 경찰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박모씨/차량 절도 용의자}

스탠딩> 박씨는 주로 비가 오는 날 새벽시간대에 유리창이 차제와 분리된 고급 승용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윤양식/대구 북부경찰서
형사계}

경찰은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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