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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장애인 수능여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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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5월 17일

올해 대입 수학능력시험부터는
장애인들이 훨씬 나은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됐습니다.

대구장애인연맹은
올해 수학능력시험부터
수험생 의사에 따라 답안지의
이기여부를 묻는 조항을
수능시험원서에 신설하고
이기된 OMR답안지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도록
시험주관기관인
한국교육평가원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합의는
지난해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인
37살 허광훈씨가
대구시교육감 등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한데 대해
인권위의 조정권고로
이뤄졌습니다.

인권위는 또
대구시교육감은 허씨가
고사장 내에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는 대구대 부설
보건학교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허광훈씨는 지난해
수능 2교시를 마친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이유로
고사장을 퇴장한 뒤
대구시교육감 등을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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