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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현대화 재래시장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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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5월 17일

재래시장 하면 불편하고
불결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대구 남구에 있는
한 동네 재래시장이 이런
단점을 없앤 현대화된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손님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대구의 한 재래시장이 현대화
공사에 들어간지 두달 만에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천장에는 눈,비는 물론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가리개가 덮였고 좁디 좁았던
통로는 시원스레 뚫렸습니다.

(화면 분활)
대낮인데도 어둠침침하고
간판도 얼키 설키 제각각인
다른 재래시장과 달리 시장안이
환해지면서 간판도 정형화 해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낡은 전기 소방시설과
냄새가 진동했던 하수도도
정비했습니다.

김항엽/주민
"주민들로선 말할 수 없이 좋다
깨끗하고 편리해졌다"

상인들은 힘들여 공사를 한
만큼 손님이 많이 찾아주길
바라는 마음 한결 같습니다.

김호준/상인
"손님들을 위해 공사를 한 만큼
많이 찾아주시면 고맙죠"

대구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의 첫 사례로 꼽히는 이번 사업에는 자부담을 포함해 2억여원이
들어갔습니다.

S/U)대구시 남구는 올해 안으로
봉덕과 관문시장을 비롯한
관내 시장 4곳에 대해서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신학/대구 남구청장
"지역 경제도 살리고 쇼핑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앞으로 팔달시장과
칠성시장이 하반기에
환경 정비에 들어가는 등
대구시내 상당수 재래시장이
현대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어
명덕시장의 성공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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